BlueKafka 191

채드윅 보스만 (Chadwick Boseman)

난 정말 아무도 아니지만, 그의 이름을 기억하는 한사람으로 남고 싶어 여기에 기록을 남깁니다. 신념이 있는 사람의 인생은 길던 짧던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그의 작품으로 기억하며, 첫째, 역시 블랙팬서. (2018) 마블의 스토리와 이미지에 또다른 장을 열었던~ 마블의 또다른 주인공!! 그리고, 흑인으로서 영화계에 BTS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마셜. (2017) 미국 최초 아프리카계 흑인 대법관 서드굿 마셜에 대한 영화. 셋째, 42. (2012) 메이저리그에서 인종차별을 딛고 자신의 등 번호 42번을 영구 결번으로 남긴 야구 전설 재키 로빈슨의 인생을 담은 이야기. 이외에도 많겠지만 내 맘을 울린 위 세편은 결을 같이 합니다. 차별에 대한 그의 방식의 일생에 거친 여정(너무나도 짧았지만.ㅠ..

Dilettante/Movie 2020.09.13

새로 찾은 보물

요즘 코로나로 온라인 공연을 하고 있는 돈화문국악원. 여기서 찾은 보물같은 아티스트 둘. 국악인 장서윤과 거문고 연주가 황진아. 국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멋진 소리와 연주만으로도 감사한데, 창작활동까지 훌륭한 이 둘을 너무도 감사하지 않은가! 장서윤의 곱지만은 않은 그 음색. 좋다, 너무 좋다. 황진아의 멋진 거문고 연주에 다양한 악기와 경계를 넘어서는 음악, 거기에 그녀의 사상 마저 너무도 좋다. 아티스트를 하나하나 찾아내는 기쁨 너무도 감사하다. 들어 볼 곡과 생각해 볼 분야가 더 늘어난다는게 너무도 설렌다. 2020 운당여관 음악회 - 장서윤

Dilettante/Music 2020.03.28

한강스마트관리

https://www.etnews.com/20200217000267 (서울시, 서울 전역 '센서'로 연결해 데이터 활용도 제고) 참고 서울시, 서울 전역 '센서'로 연결해 데이터 활용도 제고 서울시가 전역을 센서로 연결한다. 한강공원 시설물을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해 관리하고, 도심에는 스마트폴을 세운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한강스마트관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한강 전... www.etnews.com 큰 목표는 서울시 전역을 센서로 연결한다. 당면과제는 한강공원 시설물을 IoT로 연결한 '스마트폴'을 세워서 관리데이터를 수집한다. 추후에 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스마트 도시의 근간을 구축한다. 이런 내용이 골자 인 것 같다. 서울시 스마트 시티 행정분야 핵심과제는 △IoT 기반 ..

IT Story/Fogin.Wiki 2020.02.18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몇년 전 빅데이터 팀프로젝트를 할때, 분석 주제를... ' 스쿨존 지정과 교통사고 방지의 실질적 효과'로 정해서.. 뻔한 분석을 했던적이 있다. 그때 그 스쿨존 정보 찾을때 '셉테드'라는 용어를 처음 알게 됐다. 스쿨존 관련해서는.. 아이들을 교통사고로 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횡단보도등에 노란 존을 그려서 잘 띄게 하여 효과를 내보자는 컨셉.. 엘로카펫, 노란신호등, 노란 발자국..등 어린이 보호 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로 환경을 개선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흥미롭다.. -------------------------------------------------------------------------------------------------------------------- '범죄예방환경설계'. ..

IT Story/Fogin.Wiki 2019.04.09

만화를 읽다가.

《조금이라도 성장 과정이 불행한 건 좋지 않지. 평범하게 행복한 사람을 무조건 싫어하니까. 삐뚤어진 근성이 베어 있거든 '내가 나쁜게 아냐'와 '너희가 뭘 알아'로 양분해 싸우지않으면,한방에 무너져. 원래 약하니까. 하지만 동시에 평범하게 행복한 녀석들을 엄청 좋아하기도 해.》 어느 만화책에서.. 난 여기서 너희가 뭘알아와... 평범함을 엄청 좋아하는 두가지에서 엄청 갈등을 겪는 타입같다. 내가 세진에게 느끼는 묘한 질투심에서 나오는 '넌 절대 알지 못할거야' 같은 얼토당토 않는 투정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종종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정악, 깊이 듣기

정가 인줄알고 예매 했다가. 정악인줄 나중에야 알고. 심히 고민에 빠졌다. 궁중음악은 내가 힘들어 하는 부분인데.. 취소할까.. 그런데. 이번 정악은 내게 새로움을 가져다줬다. 악기의 배치가 달라져서 인지 해설이 좋아서 인지 한곡한곡 와닿고 봄이 느껴지고 음악으로도 너무 아름다웠다~ 정악도 이제 외면하지 않으리. 그래도 곧 정가는 들어야겠어. 정가 듣고싶어~~~

Dilettante/Music 2019.03.18

마지막 4중주

추석 전 이틀이라 감리일정도 안잡히고.. 그래서 시정조치 일정 조정해서 월욜 한번에 처리하고 영화보러.. 씨네큐브 올만이당..항상 셤끝나면 오게되네.. 마지막 4중주(A Late Quartet) 지루할까 싶었는데 의외로 지루하지 않게 봤네. 그들의 푸가에 대한 진지한 태도도 너무 멋졌고.. 아무리 그들의 삶이 지지고 볶아도.. 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멋질 수 밖에 없구나. 현악 4중주 14번이 이영화의 주요 테마. 난해하지만 아름다웠다. 마지막 장면이 아름다운 영화.. 로 남을 이 영화.. 아마 다들 마지막 연주가 끝나지 않았는데 나가는 사람은 없었을거다. 제2바이올린 로버트의 갈등도 많은 생각을 주었다. 솔리스트이고 싶으나 일부가 되어 인터페이스하고 완벽한 일부가 되는 것.. 사람들의 삶의..

Dilettante/Movie 2013.09.20

설국열차

셤끝나고 이사때문에 정신없이 보내다.. 겨우 정신차리고 본 첫 영화.. 설국 열차 봉준호..틸다스윈튼..송강호..정도의 얄팍한 정보만 가지고 관람..^^ 하두 악평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나름 좋았던 영화. 허무맹랑해보이나 또한 그럴듯도 해보이는 점도 맘에 들고.. 배우들도 개성이 살아있어 맘에 들고.. 그리고 무엇보다 백만년만에 벼르다가 본 영화라 후~한 점수..ㅎ 이거저거 의미 붙여가며 보면 더 많은걸 얻을지는 모르겠으나.. 내 방식은 그냥 느낌이 더 중요.. 인간이 작은 세계에 갖히기 시작하면 그 세계에서 폭발하는데.. 그 솔루션이 결국은 그 인간들의 작은 생각의 변화로 이뤄진다는 것.. 엔진칸을 연다고 세상이 바뀌진 않는다. 그냥 키를 쥔 자가 바뀔뿐.. 그 괘도를 벗어나는 것.. 모험이지만 해야만..

Dilettante/Movie 201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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