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이틀이라 감리일정도 안잡히고..
그래서 시정조치 일정 조정해서 월욜 한번에 처리하고
영화보러..
씨네큐브 올만이당..항상 셤끝나면 오게되네..
마지막 4중주(A Late Quartet)
지루할까 싶었는데 의외로 지루하지 않게 봤네.
그들의 푸가에 대한 진지한 태도도 너무 멋졌고..
아무리 그들의 삶이 지지고 볶아도..
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멋질 수 밖에 없구나.
현악 4중주 14번이 이영화의 주요 테마.
난해하지만 아름다웠다.
마지막 장면이 아름다운 영화..
로 남을 이 영화..
아마 다들 마지막 연주가 끝나지 않았는데 나가는 사람은 없었을거다.
제2바이올린 로버트의 갈등도 많은 생각을 주었다.
솔리스트이고 싶으나 일부가 되어 인터페이스하고 완벽한 일부가 되는 것..
사람들의 삶의 태도에도 적용되지 싶다.
삶이 솔리스트인사람이 있지만..
써포트하는 제2 바이올린같은..그래서 더 조화롭게 하는 더 많은 주자들..
솔리스트이고 싶은 시절이 있었는데
제2바이올린 역할 제대로 하는 것만도 어려운거 라는걸
살면서 매번 확인하게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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