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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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수학자 딸의 감춰진 진실…
‘당신은 날 믿었어야 했어!’
David Auburn원작의 이 연극은 수학적 공식이 인간관계의 함수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아는 천재수학자의 딸에 관한 이야기이다. 천재적인 수학자의 상당수는 정신병으로 고통을 겪었다는데 착안.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천재수학자 “존 내쉬”를 모티브로 하여 쓰여진 작품으로 생동감있고 새로운 드라마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인공 캐서린 役으로 2003년 <프루프>국내 초연당시 극찬 받았던 추상미가, 로버트 役으로는 연극과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한 활동 중인 최용민, 클레어 役은 가장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는 추귀정, 핼 役으로는 2004년 <남자충동>으로 자신의 입지를 탄탄히 굳힌 배우 최광일이 맡았다.
■ 시놉시스
내가 썼어! 내 노트고, 내 글씨, 내 열쇠, 내 서랍,
이건 내 증명이야!
<프루프>는, 천재지만 정신적으로 문제를 가진 수학자 아버지(로버트)를 돌보아 온 젊고 매혹적인 여인 캐서린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로버트의 장례식 전날밤으로부터 시작되고, 이 날은 마침 캐서린이 25번째 생일을 맞는 날이다. 캐서린은 아버지와 함께 지내던 집의 뒤편 테라스에서, 아버지의 생전 제자인 할이 그가 남긴 백 여권의 노트 속에서 가치 있는 연구물을 찾고있는 작업이 끝나기를 기다리는중이다.
캐서린은 뉴욕에서 금융분석가로 성공한 그녀의 언니 클레어의 방문을 꺼리고 있다.
클레어는 캐서린이, 그의 아버지를 닮아 뛰어난 수학적 재능을 보이고는 있지만 역시 아버지처럼 정신적으로 불안정 해질 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야기는 캐서린과 할 사이에 로맨틱한 감정이 싹트게 되면서부터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캐서린은 할에게 뛰어난 수학적 증명이 담긴 노트가 있는 곳을 알려주고 그것이 자신의 연구 결과임을 밝히지만, 할과 클레어는 그녀의 주장을 의심한다.
과연 그 증명을 누가 해낸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수수께끼처럼 던져진 가운데, 관객들은 네 사람이 만들어 온 과거와 현재의 사건들을 보면서 해답의 실마리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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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극을 선택한 이유..
케서린과 그의 아버지와의 갈등을 보며 해결책이라도 얻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대리만족이라도..
극중 캐이티라구 불려질때 내이름임을 깨달았다..그래..이건 결국 내얘기인거야 ㅠ.ㅠ
하나의 자아로서 인정받고 싶어하는 딸 혹은 아들과 홀로 남는 걸 두려워하는 아버지 혹은 어머니..
딸은 아버지의 곁을 선택하지만..그녀는 자신의 삶을 포기한데 대한 피해의식이 자리잡고 있다.
그래그래..케서린은 선택은 했지만 힘들었고 원하는삶에서 멀어져 가느라 자신이 뭘 원하는지도 잊어간거군..
라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난 그녀와 같지도 못하군..그녀는 아버지를 사랑해서 모든걸 포기했으나..
난 불평불만에 허구헌날 엄마에게 생처를 내고 있으니..
감정이입이 넘 심하게 되었나..
어쨌든 쿨하게 보고 넘길 연극은 못된다..나에겐..
워낙에 사심을 품고 본 연극이니..
어쨌든 출연한 배우들 연기 참 끝내줬다..
추상미의 카리스마에 넉다운 될뻔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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