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셤끝내고, 16일 이사 끝내고..
8월18일날 강행한 바다열차여행..
정말 무지무지무~지~ 힘들어서 관두고 싶었지만 예매를 다해놔서 취소하는 것이 더 귀찮아서 떠난 여행..
같이 한 선순 과장님도 요즘 일때문에 지쳐있고..
지친 여자 둘이 떠난 우아하길 원(?)했던 여행..^^;
원래는 바다구경 실컷하고 바닷가에서 우아하게 책보고 그러자고 굳게 다짐한 여행인데..
우리는 그저 바다만 하염없이 바라보다 왔다.
바다와 구름과 파도..그리고 음악..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았다..행복했다..^_^
게다 선순과장님이 가져온 돗자리 너무 유용했다.
해변가에 자리피고 누워 세월을 낛는 기분으로..베짱이가 되어서~
일정
6:20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
9:30 강릉 도착, 강릉역으로 택시(너무 짧았는지 택시아저씨 무지 불친절함. 그래서 강릉사람들 싸잡아서 욕함ㅎ 그 아저씨 탓이야..)
10:24 강릉->삼척 바다열차 출발
11:30 삼척해변역에서 내림(삼척역은 시내고 삼척해변역이 바다와 가깝다고 해서..중간에 내릴 수 있음)
삼척해변역에서 뜨거운 해변에서 바다구경하다가 곰치국과 회덮밥으로 점심..Good!
15:53 삼척->강릉 바다열차 출발 (편도도 되나 우리는 바다구경 실컷할 요량으로 왕복으로 예약함)
16:40 정동진역에서 하차
서울 가는 기차가 16;40 이전에 출발해서 23: 55 기차까지 엄청 정동진을 떠돔
기차표 미리 에약했었는데 보니 그날 역에서 표끊는 사람도 있더군..^^;
그리고 바닷가서 배짱이 놀음하고 저녁으로 순두부, 해초비빔밥. (해초비빔밥이 의외로 맛났다!!)
저녁엔 비가와서 역사에서 DMB시청--;; (마지막까지 해변에서 놀라구 했는뎅..흑)
새벽에 집에 도착해서 내방에 누우니 온몸에서 뿌러지는 소리가 난다..
역시 이젠 밤기차 무리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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