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lettante/Art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결정적 순간 展

포긴 2012. 9. 3. 09:48

 

문화생활 두번째. 브레송의 결정적 순간 展
은파의 불면으로 늦게 출발하여, 덕분에 오랜 점심을 먹고 같이 감상.

 

브레송의 명성만으로 기대감이 높아서..
실망하지 않았음 좋겠다는 심정이 더 강했는데..
역쉬~ 였다!

 

다행히 도슨트가 시작하고 있어서 열심히 따라다니며 듣고,
다시한번 훑고 나오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

역시 사진은 도슨트가 필요하다.

지식없이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좋겠지만..

사진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경향이 큰 것 같다.

 

총 5가지 구성으로 이뤄져서 알차게 꾸며져 있었다.

첫 번째 순간, ‘찰나의 미학’은 소형카메라를 사용하여 신속한 동작의 민활한 포착을 통해 시공간의 통합 속에서 완전한 조화와 균형으로 이루어진 찰나이다. 그 찰나는 도형적인 완벽과 기하학적 구성의 조화와 편안한 원근감을 연출한다.
두 번째 순간, ‘내면적 교감’은 결정적 사건의 순간이나 액션의 절정 혹은 동작 포착으로서의 순간이 아니라 의식이 순간적으로 포착하는 극히 짧은 지속으로서 결정적 감정의 순간을 말한다.
세 번째 순간, ‘거장의 얼굴’은 20세기 주요 인물들의 포트레이트(portrait)작품이다. 그는 즉각적으로 경험한 지극히 개인적인 특이성. 예견치 못한 인상이나 지속되는 상황의 특이성으로부터 오는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네 번째 순간, ‘시대의 진실’은 20세기의 중요한 증거들을 보여준다. 시대의 이데올로기로서 메시지를 갖기 위해서 카르티에-브레송은 상황, 진실을 불러일으키는 순간을 감지했다.
다섯 번째 순간, ‘휴머니즘’은 그의 사진철학이다. 카르티에-브레송은 소박함을 사랑했고 소박한 사람들을 사랑했다. 소박한 눈으로 보고 그러면서도 심장의 고동이 전해지는 강렬한 인간애의 순간에 주목했다.

9월2일까지라 끝나버렸지만 다시 하게됨 다시 보고 싶은 전시회였다.


 유명한 사진 두개 올려본다..

 

 

생- 라자르 역 뒤에서, 파리 1932
Derriere la gare Saint Lazare, Paris

 

시프노스, 그리스, 1961

Sifnos, Gr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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