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6일
오늘 회사에 계약서 쓰고 OT도하고,
완전 긴장하여 방전..
기진한 몸을 이끌고 공연장으로 갔다..
이자람.
억척가 이후로 완전 팬이 되어..
누구라도 데리고 가길 원했는데..
판소리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다니..너무 아깝다..
공연끝나고 나올때 다른 공연보다...더더더 보여주고 싶고 공유하고 싶은 맘이 절로 나게하는..
그녀의 힘!!!
이쁘다~라는 추임새를 조아하는..그녀..정말 이쁘다..
갈라쇼 순서는..
심청가 -심청이 젖동냥하는 대목이랑 심봉사 눈뜨는 대목..
수궁가 - 짐승들의 상좌다툼..(이 대목 너무 조아~수궁가는 뭐든 다 사랑하지만..^^)
적벽가 - 적벽대전 초입..조조 도망가는..잘헌다~
춘향전 - 어사이몽룡 춘향이 떠보는 대목..(이런..남자들이란..;;)
그리고 사천가 -순덕이 마음분식 채리고 뺑마담찾아오고..완소 견식이 만나는 대목..
공연 다 보고 나오는 나는~
완전 행복해져서,완전 충만해져서 걷고 있었다..
너무 행복하고나..
언제 또 이런 행복을 채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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