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영 체력이 안올라 와서
전시가는 게 선듯 나서지지 않았지만
팀버튼을 놓치기 싫어서 드슨트 투어 티켓을 예매해서 나섰다.
평일 9시 30분 부터 시작을 해서 7명 정도의 인원으로 전시를 했다.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고 충분히 팀버튼의 작품세계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내부는 촬영불가라 눈에 최대한 담겠다는 욕심에
도슨트 끝나고도 오랜시간 머물러 충분히 즐기다 나오니 1시가 넘어섰다.
팀버튼의 어릴때부터 디즈니 시절 작품들과 영상 작품들도 꽤나 볼 것이 많아서
체력만 되었다면 더 있고 싶었다.
집에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동화책이 있어서 동화로만 존재하는 줄 알았는데 에니메이션으로도 있었다.
비틀쥬스, 크리스마스의 악몽, 유령신부, 가위손 등
나에게는 너무 사랑스러운 나 취향의 케릭터들을 맘껏 느끼다 온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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