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lettante/Performance

벤폴즈 파이브

포긴 2013. 2. 25. 23:21

 

2013년 2월 24일 정월대보름날, 벤폴즈 파이브 공연!
하루종일 설레임 두근두근..

 

일찌감치 지정석으로 예매.
홀로 가는 락공연이라 스탠딩을 못하고..--;
도저히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 비집고 즐길 자신이 없어서..^^;
근데 공연 보는 내내 눈치고 머고 콩콩 뛰며 놀고 싶더라..ㅍㅎㅎ 미쳤어..ㅋ

 

일요일 오후 이른 저녁을 먹고 너무도 가까운 악스홀로 고고!!

 

벤폴즈파이브는 벤폴즈 솔로일때 발견했었는데,
다시 재결성해서 내한까지 해주시니 감사할 뿐!

 

벤폴즈 솔로일때 첨알아서..다른 멤버들 잘 몰랐는데..
이번 공연으로 확실히 알았다..
드럼치는 멋진 대렌 제시..
그리고 재치넘치는 베이스 로버트 슬레이지..
그리고 그들의 멋진 화음.롹커의 화음이라니..^^
너무도 유쾌한 그들.

 

거기에 멤버는 아니지만 이번에 완전 주목된 엔지니어..스캇..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앵콜에 깜짝 출연하여 벤과 피아노도 같이 치고..완전 멋진 윤하!!

 

공연은 숨쉴틈없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정말 끊김이 없었다;
끝나면 바로 벤의 다음곡 첫음을 피아노로 쳐서 펜들을 미치게 했다!! ㅋㅋ
겨우 끝나면 다음곡 첫음을 치면 펜들은 먼곡인지 알고 기대에찬 함성?을..ㅎ

 

그리고 간간히 벤의 즉흥곡..
천재 맞구나..흑흑..멋지다..
즉흥곡이 저렇게 멋지다니..
로버트의 베이스 줄이 끊겼을때랑..선물로 전달된 연인인형을 같이 있게 해달라고 스캇을 찾던..ㅎ


내 나름 1부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신곡들..
Erase me, Do it Anyway 등..다~ 좋았으나..내스탈은 두잇애니웨이.
시작하라구!!!
락의 섬세함이라니..난 또 주책맞게 울어버림..혼자오길 잘했다 생각했다..
더 눈물을 콘트롤하기 어렵다--;

 

내가 생각하는 2부는 내게 익숙한 곡들..
점점 들뜨다가..케이트에 완전 오버하심..
30대 괴로울때마나 내 주제곡이라 생각하며 힘을 냈는데..
벤이 날 위해 케이트를 외쳐주자나..이러면서..
그런데 벤폴즈파이브가 날위해 케이트를 외쳐준다..
 
I wanna be Kate! Kate! K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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