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의 40여일의 산티아고 순례길과 10여일의 파리여행. 후기를 듣는 내내 부럽고 부러웠다. 그리고 그 열정에 감탄했다. 걸으며 만났던 다양한 인연들과 시간시간 느꼈던 아픔과 에피소드들 그리고 순례길마다 미사에 참여하느라 애쓴 이야기들. 뭔가 블로그를 보면서도 느꼈지만, 더 어른스러워지고 존경스러워졌단 생각이 들었다. 더욱 단단해질 그녀의 2025년. 그리고 긴 여정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그리고 그 아픈 와중에 프랑스어 활자로 된 책이든 신문이든 뭐든 가져다 달라는 철없는 언니의 부탁을 들어주느라 애썼을 생각에 고맙고 고마웠다. 무려 한강 작가 소년이 온다 프랑스어판과 박물관 미술관들의 프랑스어 브로숴~ Merci Beauc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