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에이미의 공주님 덕(?)에 매달리게 된 도련님..
아..이런 맛에 나쓰메소세키가 유명한거로구나..싶다..
우리 나라의 60,70년대의 문학처럼 약간은 구식처럼보이지만..
시대가 그러니 그건 머..
어쨌건 재치 넘치며 글읽기에 즐겁더라..
도련님은 도쿄출신의 정의파 선생님의첫부임지인 시골학교 활약상을 그린것인데..
잼있는 선생님들의 별명과 함께..나름대로 무거운 얘기를 즐겁게 풀어놓는다..
그리고 늙은 하녀 기요와의 인연에 대해 간간히 서술해 놓는데..
난 이부분이 맘에 들더군..
단순무식의선생님..
하지만 너무 실리를 따지지 않고 싫은건 싫고 좋은건 좋은게 딱부러지는 면이 맘에 든다..
요즘세상에 이런 사람있을까? ^^;
이 더위에 참 시원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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