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0일
세진이 여행 프로젝트에 당첨이 되어~
날 데려가 주었다..
오랜만에 공연이라..감사하면서 갔으나..
랭고에서 이미 지치기도 했고..
솔직히 브람스를 그닥 좋아하진 않는터라;;
(내가 그수준이 못된다;;난 그냥 비트강한 프로코피에프나 무소르그스키같은 분들의 곡이 더 좋다;)
덕분에 보는것이 의의를 두었다~ ^^;;
1부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a단조 Op.102
2부 교향곡 제1번 c단조 Op.68
1부 협주곡은 바이올린 이경선과 첼로 송영훈이 협주하였는데..
송영훈은 라흐마니노프로만 먼저 접해서 그랬는지..좀더 연륜있는 사람일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젊고 밝은 청년(?^^;)이여서 좀 놀랐다..ㅎㅎ 머~ 좋았단 얘기다..
나야 흐믓하지..연주잘하지 비주얼 되어주지..ㅎㅎ^^;;
근데 저런 어린사람도 그런 연주를 하는구나 싶더라..
2부는 4악장이나 되기도 했고 추워서 세진차에서 가져온 무릎담요땜에 열이 올라..--;;
급~ 답답해져..연주가 제대로 안들어왔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임헌정 지휘자가 이끄는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나쁘지 않더라..
근데 유난히 여성단원이 많은거 같던데 원래 그런건가? 아님 요즘 추세인가?
난 아지자기한 실내악 하나들으러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
어디 좋은 공연 없나..
올핸 세종솔로이스트 공연 꼭 보면 좋겠는데..
기술사가 끝이 나야 평창음악회에라도 쫒아가지;;이구 내팔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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