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 노통의 글을 읽다보면
그녀의 강박관념을 느낄 수 있다.
유년시절의 강한 애착..
그리고 사춘기를 맞는다는 죽음과도 같은 공포...
그리고 죽음에 대한 태도..
그녀 자신이 삶에 대한 의욕이 없다는 것인지 그런건 잘 모르겠으나..
그리고 뜬금없는 이름...독특한 이름...
어쨌건 이 책을 읽으며..
나는 글읽기에 얼마나 진실한가 생각해본다..
겉멋에 사로잡혀 글을 읽는게 아니라, 글씨를 읽고 있는게 아닌가..
내가 작가라면 그런 태도로 내글을 읽는 독자들에 절망할 것 같다..
삶과 음식과 글쓰기와 죽음에 대한 기나긴 이야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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