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당은 내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악당 중 하나.
정말 아름다운 공연장이다. 공연장에서 탁트인 한산도 앞바다를 볼 수 있다.
통영국제음악제를 보러 통영까지 얼마든지 갈 수 있는 이유가 된다.
이번 음악제는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하는데
나는 3월 29일 윤이상을 기리며, 이자람의 판소리를 예매해서 참여했다.
2025 통영국제음악제 - 윤이상을 기리며
세진이가 현대음악을 싫어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나도 세진이도 충분히 즐겁고 감동하여 감상했다.
윤이상을 기리며는 수한양 지휘, 웨이우잉 현대음악 앙상블, 쓰윈정 소프라노로 중국팀 진행했다.
2025 통영국제음악제 - 이자람의 판소리
이자람의 창작 판소리는 많이 들었으나 정통 판소리는 항상 표 예매를 놓쳐서 못봤었는데
다행히 예매를 해서 들을 수 있었다!!!
1,2층에 꽉 찬 관객과 공연내내 관객과의 소통이 너무 잘되어 감동적이었다.
다만, 주최측 실수인것 같은데 2층 음향에 문제가 있었는지 소리가 잘 안들려서
이자람 특유의 재치있는 아니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ㅠㅠ
1층 관객만 이자람의 아니리에 추임새를 줄수 있었다.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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