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금교류회 제26회 정기공연 한시간반 동안 5개 연주곡으로 짧은 공연이었지만 너무 알찬 공연이었다. 특히 창작곡이 5곡중 4곡이나 되고 그중 두곡은 완전 내 취향이었다. 선중규 작곡가의 25현 가야금을 위한 '산수-영호루를 품다'와 이정호 작곡가의 가야금,거문고 중주곡 '물의 파형-호수의 잔상' 정말 최고였다. 현대 클래식. 미니멀리즘을 우리음악으로한 버전이랄까 우리나라에 이런 작곡가들이 나오는 구나. 연주끝나고 작곡가분들 관중석에서 일어나 인사하는 시간이 잠깐씩 있었는데, 젊으신 분들이라 더욱 기대가 많이된다. 국악 창작곡 들어보기 힘든데 너무 알찬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