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 Still Alive 한가람미술관 제6전시실 먹과 종이, 서예라는 전통적 매체를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해서 작품활동한다는 글귀에 꽂혀, 이 전시는 꼭 봐야겠다고 맘먹은 전시! 감상평은 기대보다 더 좋아서 감사한 전시였다. 전통에만 매몰되지 않고 또한 겉멋이 든 어설픈 퓨전이 아니라는점. 어쩌면 이런 우려를 했다는게 죄송할 정도로 작품이 맘에 들었다. 작품하는 방식에서나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에서나. 물론 내가 이해하는 능력도 안되지만 그의 진지함과 풍자의 조화와 장인처럼 느껴지는 작품방식도 좋았다. 참 나의 낮은 수준의 좋.았다.로 밖에 표현 못하는게 아쉬울뿐. 더욱 다양하고 많은 작품활동하길 응원합니다~ 아. 그리고 어슬렁거리는 우리에게 열정적으로 도슨트해줬던 이름을 알지 못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