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 연말부터 얘기한 우리 회사 여직원들의 문화생활을 실현한..베르테르. 원래는 전미도 뮤지컬을 보자로 시작했다가. 전미도 회차는 너무 일찍 마감되서 꿈도 못꾸고. 엄기준의 베르테르를 보자는 의견이 커서 오늘 보게된. 원래 모든 장르의 사랑얘기에 그닥 호흥.또는 공감을 못하는 무미건조한 성격이라. 아주 즐겁진 않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내가 나이가 든것에 대한 플러스 요소까지 있어서.. 내가 학교다닐때 읽었던. 이해는 안되나 사랑의 감정에 몰입한 베르테르가 대단해 보이긴 했었는데.. 매마른 현재의 나는 어장관리하는 롯데와 사랑밖에 모르는 나약하고 철없는 베르테르로만 보이고 정상은 알베르트만 인것 같은;; ㅎㅎㅎ 그래도 뮤지컬 배우들의 실력에 볼만은 했다. 오르카와 카인즈 케릭터가 매력적이었고. 알베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