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17 감독 : 봉준호 에드워드 애슈턴 소설 《미키7》이 원작. 헬인 지구에서 새로운 행성 니플하임으로 도피하기 위해 복제인간. 익스펜더블로 지원해서 살아가는. 이제 벌써 17번째의 미키.이야기. 모든 사람이 미키를 소모품처럼 대하지만 정작 미키는 좀 아둔해 보일 정도로 태연하다. 영화 초반에.. 어떻게 저걸 바보처럼 선택하고. 또 선택하게 되더라도 무심?하게 17번이나 꿋꿋하게 수행하지? 꼭 남의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이상(weird)해 보이기도 하다. 죽어도 다시 살아난다는게 삶에 무심해질 수 있는 것인가? 싶다가.. 후반에 주인공의 여전히 죽음은 무섭도 두렵다는 말에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하지 못하고 그런 삶이라도 삶을 성실히 살아내는 미키가.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 내용중 미키17는 ..